오늘은 빵집 포스팅이다.
역시 광고료는 눈꼽만큼도 받지 않은 순수한 내 주관적 포스팅이다.
사실 난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들 빵순이, 빵돌이 거리는데 빵은 케익이니 뭐니 줘도
보통은 우리 집 냉장고나 좀 있다가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우리 집이 어떤지 아는 사람은 내가 빵이 생기면 냉큼 집어간다.
왜?
내가 안 먹는 거 알기 때문에...
그런 나에게도 변화가 있었으니
"앙버터빵"
을 알고 난 다음이다.
비아지오 베이커리는 빵을 만드는 곳이고,
이렇게 구워진 빵을 커피와 판매하는 비아지오 카페도 있다.
나중에 카페에 대한 리뷰도 할 예정.
핸드드립이 가격도 정말 괜찮고 무엇보다 향이 너무 좋은...
게이샤나 하와이안코나 같은 스페셜 원두 드립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일단 오늘은 베이커리만.... 시작!
용문산으로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전 초입부에
GS 편의점과 본스치킨 사이 작은 공간에 위치한다.
처음 갈 때 잘 찾기 힘들어서 이 사진도 추가~
정면 모습이다.
이곳에서 매일 빵을 구워 비아지오 카페로 배달한다고 하신다.
영업시간은 오후 6:30분까지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빵이 너무 먹고 싶은데 빵이 없다?
비아지오 카페로 가면 있을 수도 있다.
거기다가 비아지오 카페는 빵 가격이
오후 6시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그래도... 그 시간에 앙버터 빵이 남아있는건 거의 기적과도 같은 일이기 때문에
그냥 사 먹는다.
왜?
"너무 맛있어서..."
가끔 카페 갈 때 빵이 남아있으면 거의 긁어오다시피 가지고 온다.
50% 할 때는 안사면 후회하기 때문에....
빵도 안 좋아하는 내가 이렇게 한 가지 빵에 꽂힐 줄 몰랐다.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도 맛보더니 자주 앙버터 먹으러 간다고 한다.
그냥 용문사 간다면 한 번쯤은 먹어 볼 필요가 있다.
나처럼 빵을 안 좋아한다고 해도 말이다.
치아바타나 크림치즈 단팥빵
이런 것도 있고
이쪽은 내가 좋아하는 코너
앙버터, 크앙버터, 모카번, 바게트
그중에서도 크앙버터와 앙버터는 정말 쵝오~
흐흐흐...
다 쓸어 오고 싶었는데 2개, 2개씩만 샀다.
이거 말고도
쿠키와 식빵류도 물론~
천연으로 발효시키고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장님.
이렇게 맛있게 빵을 찾아주는 사람이 있으니 더 열심히 굽겠다고
빵에 대한 자부심도 엄청나시다.
포장을 기다리는 빵들까지...
사실 많은 직원들이 많은 종류의 빵을 굽는 빵집은 아니다.
가격이 싼 빵들은 아니지만 먹어보면
건강한 맛이 느껴지기에 항상 찾는다.
자극적인 맛의 빵은 아니지만 빵 고유의 맛이 느껴지는 빵이랄까?
빵 알 못 인 나도 느낄 정도의 ...
식빵 주문도 이렇게 받으신다.
사장님께서 썰고 계신 빵이 크앙버터 빵이다.
바게트 빵 안에 크림과 앙금 그리고 버터를 넣어
저렇게 먹기 좋게 잘라먹는다.
오늘의 커피 안주다.
믿고 먹는 앙버터, 크앙버터빵
다른 곳에도 이런 빵이 있나??모르겠네
무튼...캬~~
주의사항!!!
베이커리가 쉬는 날이면 카페 영업은 하지만 빵이 없다.
그날은 쿠키 종류만 올라간다고...
굽는 사람이 없는데 빵이 있을 리 있냐고 말씀하신다.
당연한 말인가...
근데 카페는 정말로 커피만 마시러 가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이다.
다음엔 카페 포스팅도 할 예정이다.
오늘의 글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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