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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카페

[양평 빵 맛집/카페] 용문산 빵/앙버터 전문점 비아지오 베이커리

by Positive Disease 2020. 2. 10.

오늘은 빵집 포스팅이다.

역시 광고료는 눈꼽만큼도 받지 않은 순수한 내 주관적 포스팅이다.

 

사실 난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들 빵순이, 빵돌이 거리는데 빵은 케익이니 뭐니 줘도

보통은 우리 집 냉장고나 좀 있다가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우리 집이 어떤지 아는 사람은 내가 빵이 생기면 냉큼 집어간다.

왜?

내가 안 먹는 거 알기 때문에...

 

그런 나에게도 변화가 있었으니

"앙버터빵"

을 알고 난 다음이다.

 

비아지오 베이커리는 빵을 만드는 곳이고, 

이렇게 구워진 빵을 커피와 판매하는 비아지오 카페도 있다.

나중에 카페에 대한 리뷰도 할 예정.

핸드드립이 가격도 정말 괜찮고 무엇보다 향이 너무 좋은...

게이샤나 하와이안코나 같은 스페셜 원두 드립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일단 오늘은 베이커리만....  시작!

 

용문산으로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전 초입부에

GS 편의점과 본스치킨 사이 작은 공간에 위치한다.

처음 갈 때 잘 찾기 힘들어서 이 사진도 추가~

정면 모습이다.

이곳에서 매일 빵을 구워 비아지오 카페로 배달한다고 하신다.

 

영업시간은 오후 6:30분까지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빵이 너무 먹고 싶은데 빵이 없다?

비아지오 카페로 가면 있을 수도 있다.

거기다가 비아지오 카페는 빵 가격이

오후 6시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그래도... 그 시간에 앙버터 빵이 남아있는건 거의 기적과도 같은 일이기 때문에

그냥 사 먹는다. 

왜?

"너무 맛있어서..."

가끔 카페 갈 때 빵이 남아있으면 거의 긁어오다시피 가지고 온다.

50% 할 때는 안사면 후회하기 때문에....

빵도 안 좋아하는 내가 이렇게 한 가지 빵에 꽂힐 줄 몰랐다.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도 맛보더니 자주 앙버터 먹으러 간다고 한다.

그냥 용문사 간다면 한 번쯤은 먹어 볼 필요가 있다.

나처럼 빵을 안 좋아한다고 해도 말이다.

치아바타나 크림치즈 단팥빵

이런 것도 있고

이쪽은 내가 좋아하는 코너

앙버터, 크앙버터, 모카번, 바게트

그중에서도 크앙버터와 앙버터는 정말 쵝오~

흐흐흐...

다 쓸어 오고 싶었는데 2개, 2개씩만 샀다.
이거 말고도 

쿠키와 식빵류도 물론~

 

천연으로 발효시키고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장님.

이렇게 맛있게 빵을 찾아주는 사람이 있으니 더 열심히 굽겠다고

빵에 대한 자부심도 엄청나시다.

포장을 기다리는 빵들까지...

 

 

사실 많은 직원들이 많은 종류의 빵을 굽는 빵집은 아니다.

가격이 싼 빵들은 아니지만 먹어보면

건강한 맛이 느껴지기에 항상 찾는다.

자극적인 맛의 빵은 아니지만 빵 고유의 맛이 느껴지는 빵이랄까?

빵 알 못 인 나도 느낄 정도의 ...

 

식빵 주문도 이렇게 받으신다.

 

사장님께서 썰고 계신 빵이 크앙버터 빵이다.

바게트 빵 안에 크림과 앙금 그리고 버터를 넣어

저렇게 먹기 좋게 잘라먹는다.

 

오늘의 커피 안주다.

믿고 먹는 앙버터, 크앙버터빵

다른 곳에도 이런 빵이 있나??모르겠네

무튼...캬~~

 

주의사항!!!

베이커리가 쉬는 날이면 카페 영업은 하지만 빵이 없다.

그날은 쿠키 종류만 올라간다고...

굽는 사람이 없는데 빵이 있을 리 있냐고 말씀하신다.

당연한 말인가...

근데 카페는 정말로 커피만 마시러 가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이다.

다음엔 카페 포스팅도 할 예정이다.

 

오늘의 글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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