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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15분완성]초기이유식-소고기양배추미음

by Positive Disease 2020. 2. 3.

어느덧 딸이 이유식을 시작할 시기가 되었다.

6개월차에 모유수유를 졸업하고 분유수유와 동시에 이유식을 먹일 계획을 하였는데

 

참! 난 요리에 시간을 쏟을만큼 요리를 좋아하지도, 설거지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 고민에 휩쌓였다.

고민의 선택지는 3가지로 추려졌고

마스터기기를 사용하느냐, 도구를 사용하여 직접 만드느냐, 시판 이유식을 먹이느냐..

참 오래 고민을 하다가

모유와 분유 말고 아이가 먹는 첫끼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하나로 

용감하게 도구를 직접 구매하여 이유식을 만들게 되었다.

 

처음에는 쌀가루를 사서 쌀미음을 도전하였는데 .. 이게 제일 쉬운건데.. 이떄부터 망했다.

3일치를 할건데 쌀가루를 40g을 넣는 용기는 무엇?

센불에 오래 끓이다가 다 넘쳐 인덕션이 쌀바다가 되는 저지레를 하게 된것이다.

 

그치만 지금은 요령도 생기고 차분하게 책을 보며 따라가니 이제는 15분만에 이유식 완성하고 설거지도 뚝딱!

모두가 할수 있는 일이였다.

나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도 걱정 마세요! 다 할수 있게 됩니다

 

"익숙해 지기 전까지는 모든게 어렵다"

 

재료

"쌀가루 15g, 소고기 15g, 양배추 30g (3일치분량)

1. 적당량의 물을 넣고 냄비에 끓인다.

2.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양배추를 5분 넣는다.(베이킹소다로 세척한 양배추는 반드시 한번 물에 깨끗이 세척 후 사용하세요!)

3. 소고기는 물에 담그거나, 치킨타올을 이용하여 핏물을 빼 누린내를 제거한다.

 * 물에 담그면 철분이 빠져 나간다는 이야기가 있어 치킨타올을 이용하였다.

 

4. 끓는 물에 양배추를 넣고 투명해지면 채로 꺼낸다. 

5. 양배추를 잘게 다진다.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고기용과 야채용 칼과 도마는 따로 준비할것)

6. 양배추를 끓인 물에 소고기 투하 (채수와 육수를 동시에 사용할수 있다)

소고기가 안쪽까지 익을 수 있게 푸욱 끓인다.

7. 소고기가 끓는 동안 꼭!! 찬물을 넣고 쌀가루 15g에 물은 150cc 넣어주었다.(10배죽 쌀양x10)

무엇이든 용기를 올려놓고 0set 를 누르면 순수 무게가 나온다. 참 편리하다.

8. 다 익은 소고기는 잘게 다지고 육수는 남겨둔다.

9. 7번의 쌀가루를 푼 물을 육수에 넣고 저어준다. 센불에 한번 끓이고 바로 중불로 4~5분 정도 끓여야 소화가 잘된다.

 * 쌀가루가 금방 침전되니 잘 섞어주세요.

10. 육수를 넣은 쌀가루가 끓을 동안 절구에 양배추와 고기를 넣고 다진다. 

11. 9번과 10번을 섞어 중불에서 5분~7분동안 끓여준다. 

12. 마지막 채에 걸러주어 용기에 소분하여 보관한다.

 

 

오늘도 이유식을 만드는 엄마, 아빠들 화이팅!

아이가 음식의 좋은 성분을 잘 흡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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