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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는

[물맑은양평볼링장] 양평 볼링장/ 양평 놀거리/ 볼링센터

by Positive Disease 2020. 2. 11.

오늘의 포스팅은 볼링장이다.

2018년도 경기도 체전을 열면서 양평에다가 종합운동장이 건설되었다.

종합운동장인데 종합 운동장만 덜렁 있고 수영장도 없고 기타 시설도 부족하고...

그래도 있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볼링장이다.

 

사실 당시에야 수영도 안 했고, 다른 운동도 안 했고

볼링 치는 것만 좋아라 하니 이게 생겨서 너무 기뻤다.

지금 와서야 왜 수영장은 안 만들었는지 의아하긴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다른 설비를 못해서 인가?

볼링장 하나는 너무 잘 만들어 놨다.

최근에 볼링장들은 보통 맥주도 마시고,

큰 음악 빵빵 틀어서 야광 조명도 달고

그렇게 장사하는 게 보통이다.

 

그런 볼링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치는 볼링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나 반가웠던 시설이다.

물론 음악 틀고 맥주 마시고 이런 환경을 좋아한다면

다른 볼링장으로 가는 것을 권유드린다.

 

왜냐하면...

 

이 곳은

금주 & 음주자 레인 배정 금지

 

이기 때문이다.

 

 

덩그러니 보이는 내 볼링가망

 

장애인 주차장도 너무 잘 되어있고,

그 외 주차장도 부족할 수가 없는 공간을 가지고 있다.

장애인 주차장을 왜 넓게 저렇게 잘해놨나 싶은데

실제로 장애인들이 이 곳에 와서 볼링 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장애인 동호회가 있을 정도로 활용도도 높다.

 

 

양평 공사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요금도 저렴하다.

펍 분위기의 볼링장이 4000~5000 사이인 것을 비교하면 될 듯하다.

 

 

신발도 새 신발이고, 소독기도 잘 갖춰져 있어 청결해 보인다.

 

 

 

볼링장 내부이다.

평일 오전이라 한산하지만 평일 6시 이후,

주말에는 기다리지 않으면 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대기 공간은 잘 마련되어 있지만

방문하기 전에 전화를 해 보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죽하면 1인 4게임 제한이란다

 

 

이용 안내문이다.

한번 읽어보고 방문하길 권장한다.

 

시설은 서울, 경기권 내에서는 아마 탑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레인도 깨끗하고, 모든 시설들도 깨끗하다.

이게 뭐가 좋을까? 싶지만

볼링 치는 사람들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시설이 좋은 볼링장에서는

볼링공이 덜 상한다.

오래된 볼링장 가면 매일 너덜너덜 찍히고 긁히는데

이곳은 그런 현상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최고~

 

 

 

좀 아쉬운 부분이라면...

 

 

사실 오늘 볼링공 구멍을 더 뚫고 싶었는데

프로샵의 직원이 그만두는 바람에 지공을 할 수 없는 부분...

볼링공 현장 구매도 할 수 없다.

언제쯤 열릴까...

나의 하이퍼포먼스 볼은 언제 빛을 볼 수 있을까 ㅠㅠ

전에 해주시던 분 정말 지공 잘해주셨는데 말이다.

참고로 지공비는 5만원 이었다.

 

볼링화 갈아 신고 나도 실력 한번~ㅋㅋ

 

부끄러운 실력 한번 뽐내본다.

아대를 빼고 친지가 얼마 안돼서 어색 어색 ㅠㅠ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은 나름 큰 부지를 가지고 있다.

추운 날씨가 아니라면 잔디밭도 좋고 운동장 자체도 좋다.

경치도 좋고 조형물도 이쁜 게 많아서 가족 나드리도 좋을 듯하다.

 

 

첫 게임 스코어는~ 167점~ㅋㅋㅋ

3게임 쳤는데 다 비슷비슷 ㅠㅠ 

동호회 활동을 해야 실력이 오르려나 싶다.

오늘 스코어를 자랑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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