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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는

[양평가볼만한곳] 38장/양평전통시장/물맑은양평시장

by Positive Disease 2020. 1. 16.

양평에서 생활한 지 벌써 만 5년이 다 되어간다.

2020년 새해를 맞이 한 지금 가장 바뀐 것이 무엇인가 물어본다면 당연 사랑하는 딸이 세상에 나온 것 일 것이다.

그리고 티스토리를 시작하며 또 다른 변화를 지금 맞이하고자 한다.

 

양평은 서울에서 접근성도 좋고 관광지도 많아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좋은 점, 맛있는 곳, 양평인들만이 알 수 있는 이모저모들을 공유하고 7개월 차에 접어든 딸의 육아를 하면서 양평에서 살아가는, 살아가야 할 딸의 육아일기와 육아정보를 써 보면 어떨까 하는 것이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이다. 

 

블로그에 공유하게 되는 정보들이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유익할 수 있도록 노력 또 노력해야지.

 

오늘 처음으로 포스팅할 내용은 양평의 전통시장 양평 3.8장이다.

 

양평 3.8장은 매달 3일과 8일에 열리는 5일 전통시장이다.

경의 중앙선 양평역에서 하차 후 1번 출구로 내려오면 시장이 바로 시작된다.

 

 

대중교통이 아닌 자가용으로 양평시장을 방문한다면 2020년 리뉴얼된 양평 공용주차장을 사용하면 된다.

작년까지 2층이었는데 수요 증가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양평군에서 공사 후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양평시장 공용주차장

멋지게 새 단장을 하고 난 공영주차장(사실 장날은 리뉴얼을 하고도 꽉 찬다.)의 모습.

 

 

양평시장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양평시장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이다. 

이전과 비교하면 최초 30분의 기본요금이 리뉴얼 전에는 주차요금이 500원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사실 정확하지는 않다.

꼭 공영주차장이 아니더라도 워낙에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드는지라 양평군청에서 작년에 주차를 위한 준비를 많이 했다.

주변의 도로에 주차표시가 되어 있으면 주차하면 되며, 야외 공영주차장도 비교적 큰 크기로 잘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 관리 아저씨들께서 주차를 하자마자 오셔서 주시는 주차권을 출차 시 계산하면 된다.

 

양평시장 입구

 

양평역 1번 출구에서 약 50m 직진하면 바로 보이는 양평시장의 입구이다. 

원래는 차도로 사용되나 3.8장이 열리는 날이면 보이는 바와 같이 시장이 들어서고 차량 통행은 할 수 없게 된다. 

내비게이션에선 차도로 안내할 수 있으니 주의!!

 

또 다른 입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면 진입할 수 있는 입구.

보이는 도로가 매인 도로이고 내리막길 끝에 왼쪽으로 꺾으면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장터가 형성되어 있다.

평상시 장이 열리지 않는 날은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곳인데 장날에는 여러 가지 과일, 야채 등등 안 파는 것이 없는 장으로 변신!!

전 날 혹시 주차를 해 놓는다면 차를 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니 주의해야 한다.

 

 

 

내리막의 끝에서 좌회전을 하면 나오는 반찬가게.

좁은 골목이라 사람들이 언제나 북적북적거린다.

이곳을 지나면 이제 본격적인 장터가 시작된다.

생선가게

육. 해. 공 없는 거 빼곤 정말 다 판다.

시장에서 살 수 있겠다 싶은 것들을 못 사 본 적이 없다.

전병과 파전에 최근 이슈가 된 지평 생막걸리를 먹을 수 있는 가판도 잘 마련되어 있다.

사실 양평 살면서 꼭 한번 가판에서 파전에 막걸리 먹자고 집사람과 이야기했는데 아직은 못 해봤다.

딸 채아가 커서 데리고 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된다면 꼭 시도해 봐야지.

시장 메인도로의 중앙

 

이런 것도 판다.

누군가 오줌 싸게라고 놀릴 것만 같은...

 

호떡집 모습인데 장이 열리는 날이면 꼭 이 호떡집은 줄 서서 기다리는 곳이다.

개당 천 원인데 줄이 길지 않다면 한번 사 먹어 볼 만한 씨앗호떡이다.

특히나 추운 날이라면 더욱더 호떡이 맛있어지는 마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호떡집은 시장 쉼터 쪽에 위치하는데 광장은 가끔 청소년 행사나 작은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시장 쉼터의 모습이다.

안쪽은 상인들이 없는 것을 봐서 아마 장사를 할 수 없는 공간인 듯하다.

마약 간식의 대명사 뻥튀기도 팔고...

호루라기 불면서 펑거리니 조심하자.

 

지금까지 것들은 양평 시장이 열리는 날만 볼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양평시장이 열리지 않는 날도 시장 1길은 항상 영업 중이다.

보통 이곳은 식당들이 많이 위치해 있다.

시장에서 파는 물건들은 살 수 없으니 참고~

되도록이면 양평시장이 열리는 끝자리 3일 8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상으로 첫 포스팅 끝~

첫 포스팅이라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쓰는 솜씨는 점점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하니 앞으로의 양평 정보 기대해 주세요~!

모두 즐거운 장보기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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